베이킹소다, 구연산, 소주 활용법

오늘은 천연세제인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식초, 소주의 청소 활용도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청소의 기본 개념의 포인트는 산성과 알칼리의 중화입니다. 끈적이는 산성의 때에는 베이킹소다의 알칼리를 사용하고 딱딱한 알칼리의 때에는 구연산, 식초의 산성을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중성은 pH7이며 우리가 쓰는 비누는 pH10입니다.
자~ 그럼 장소에 따라 어떻게 사용하면 활용도가 더 좋아지는지 알려드릴게요.

1. 베이킹소다 pH8.2

끈적이는 산성 때에 사용합니다.
①소다수(물 1L+소다 4T) 뿌리거나 담그거나
②기존 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물에 희석하는 것보다는 가루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고
뜨거운 물과 만나면 세청력이 강해지며
특히나, 산성(식초)과 열을 만나면 이산화탄소 거품을 생성하며 효과가 배가 되지만
몸에는 좋지 않다고 하니 청소 시에 사용해 주세요.

1) 욕실

• 양치질: 소량의 치약을 짠 칫솔을 소다 가루에 찍어서 사용하면 미백효과
• 세수: 베이킹소다를 탄 물에 세안하거나 클렌징 폼에 소다 섞어서 사용하면 각질 제거

2) 주방

• 과일, 채소 세척: 물 1리터에 소다 4 스푼을 녹인 물에 5~10분 담그기
• 배수구, 음식물쓰레기: 소다를 뿌린 다음 뜨거운 물 부어 솔로 문지르기
• 싱크대 찌든 때, 후드, 가스레인지: 소다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린후 닦기 / 스폰지에 소다물을 묻혀 사용하기
• 설거지: 물에 소다, 세제를 넣어 그릇을 담가뒀다가 씻기
• 탄 냄비: 냄비에 물, 소다 1/2컵을 넣고 끓이고 수세미로 문지르기
• 탈취: 김치통이나 텀블러에 미지근한 물과 소다를 넣고 하룻밤 지나 헹구기

3) 세탁

• 세제와 소다 1/2컵을 넣어 세탁기 돌리면 색상이 선명해지고 깨끗해져요
• 베개: 체취 나는 곳에 소다 뿌려 두기
• 옷장: 탈취제처럼 종이컵에 소다 넣어 옷장에 두기. 3개월마다 교체. 기간이 지나면 청소용으로 재사용하기

4) 불 끄기=소화기

cf. 주의사항: 알루미늄 부식의 가능성으로 장시간 사용은 금합니다.
cf. 과산탄소다는 pH 11로 베이킹소다보다 더 강한 알칼리성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청소: 베이킹소다와 마찬가지로 뿌리고 따뜻한 물을 부어 주기
• 세탁: 옥시크린과 같은 표백효과/ 행주 삶을 때 사용
• 탄 냄비: 소다와 동일
• 주방식기세척: 과산탄소다을 뜨거운 물에 넣어 식기를 담가뒀다가 헹굽니다.
• 주의사항: 고무장갑을 사용하고 환기를 시켜줍니다.

2. 구연산 pH2.2

딱딱한 알칼리성 때에 사용합니다. 바로 중화작용이 일어나므로 바로 씻어도 됩니다.
물 1리터에 3~5스푼을 섞어 구연산수를 뿌리거나 담가서 활용해주세요.

1) 욕실

• 물때, 비누 얼룩: 구연산수를 뿌려 10분 후 마른걸레로 닦기
• 변기 청소: 노란색의 소변 청소
• 머리 헹굼

2) 주방

• 탈취: 도마의 생선 냄새 제거
• 전기포트 청소: 포트에 물과 구연산을 넣어 끓이고 헹구기

3) 세탁

• 섬유유연제: 100리터에 구연산 1스푼 녹여 유연제 투입구에 넣어줍니다

cf. 식초는 pH3으로 구연산과 유사합니다.

• 식초와 구연산의 차이는 식초의 냄새입니다.
• 양조식초 사용을 권합니다.
• 물과 식초의 비율: 3:1

3. 술

• 기름때: 삼겹살의 기름 제거에 탁월합니다.
• 살균소독: 전자레인지 청소, 냉장고 청소
• 도수 높아질수록 효과 상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