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형 상체 연습
평영 상체 연습입니다. 평영이 가장 어려운 영법인 것 같습니다. 외계어 같아요.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어요.
물속에서처럼 상체를 들어서 찌르는 동작 연습이죠? 물밖로 올라와서 빠르게 상체를 물에 다시 넣어야 하며 힘껏 들어가야 합니다. 제가 들은 이론은 그렇습니다. ^^
공을 밀고 상체를 내려오라는 지적! 운동 후에 떠오른 생각인데 아마 등근육을 사용해서 들어 올렸다면 덜 힘들었겠다 싶어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시범!
그러나 굴러오는 공이 맘에 안 들어합니다.

이번에는 공을 굴려서 다른 방법으로 제가 도전!
다리 운동보다 상체운동이 더 힘들어요.

맘에 안 들었는지 공을 스스로 잡고 다시 시범!
힘이 느껴집니다.
같은 운동! 다른 느낌!
그래도 배움은 늘 즐겁고 재미있어요. 평영 과연 40초 중반에서 초반까지 할 수 있을까요?
2. 메디슨볼 가지고 상체 연습
공이 머리 아래에 들어가는 연습을 합니다. 다리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 연습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상체를 드는 연습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잠수함 평형을 하고 있나 봅니다.
자유형 물 잡기 연습도 해봅니다. 흔한 실수가 손으로 물을 잡으려 하지 않나 싶은데요. 사실 팔꿈치와 어깨, 등으로 잡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짐볼 플랭크
짐볼로 코어 잡기 연습. 버티기도 했다가 앞뒤로 왔다갔다가도 합니다.
짐볼을 발로 쳐서 불안정한 상태로 버티기까지 해 봅니다. L.J.H. 님은 발로 툭툭 치며 우리가 힘들어하니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4. 복부 트렁크로 버티기
수영에서 중요한 복근!
불안정한 상태에서 버티기가 속근까지도 확실하게 잡힙니다. 나중에 나도 해봐야지~!!^^
4. 짐볼 위에 서기
짐볼 균형 잡기입니다. 이 또한 복부 강화로 움직이는 짐볼 위에 무릎으로 서기란 하늘에 별을 따지요.
처음부터 되지는 않았는데... 요령을 터득했습니다. 무릎으로 짐볼을 꾸~욱 눌러주고 서니 훨씬 안정감 있더라고요.
익숙해지면 짐볼 위에서 상체 동작 연습을 해 봅니다. 짐볼 위에서의 불안정한 자세가 입수해서 영법 하는 자세에 밑거름이 되겠지요?
팔도 왔다 갔다. 자유형 자세도 취해 봅니다. 운동 메이트 그녀는 참 잘하죠?
한 곳을 응시하며 집중해야 합니다. 헬스가 생각보다 집중을 많이 요하는 운동입니다.
5. 짐볼 위에 배 대고 상체 스트로크 연습하기
평형 자세가 참 부드럽죠?
한 사람이 뒤에서 앞사람의 하체와 짐볼을 잡아줍니다. 공 위에서 하는 스트로크 연습은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요즘은 수영은 주 3회만 하고 그 외에는 헬스나 지상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입수시간을 줄어서 몸을 만들어 들어가니 물이 묵직하니 많이 잡아서 쭉쭉 잘 나가더라고요. 물에서 백번 연습해봐야 자세가 바르게 나와야 하고 강약 조절도 지상에서 하고 들어가니 훨씬 효율이 낫더라고요. 그러나 월수금 중 월요일은 확실히 힘들어요. 물귀신이 나를 아래로 잡아당겨요. 그나마 오리발이라서 천만다행이에요.
자유형 스트로크를 할 때 상체 들어 올리면서(등근육) 하라는 코멘트에 따라 연습하니까 물이 더 잘 잡히는 느낌입니다. 또, 팔꿈치의 위치에 대해 새로운 생각 전환이 왔습니다. 팔꿈치는 몸과 가까이 있어야 가슴과 등근육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깨달음! 여러 번 들은 내용인데 이제 아하~가 옵니다. 하나의 동작이 완성되니 다음 동작은 자연스레 수월해지더라고요. 푸시와 피니쉬를 점점 세게 하고 하니 반동에 의해서 어깨가 넘어가니 덜 힘들고 빠릅니다. 그리고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론이 물에서 느낌으로 살짝 왔습니다.
얼른 물에 들어가서 이 방법이 맞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습니다.
<마무리>
1.상체를 조금 들어 올려 등근육을 이용한다.
2. 팔꿈치는 최대한 내 몸과 수면에서 움직인다.
3. 물은 당기거나 치는 것이 아니라 누른다.
4. 스트로크 시 점점 빠르고 힘 있게 처리한다. 반동을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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